이번엔 안개등을 교체해 본다. 여자분은 그냥 정비소에 맡기는게 좋겠다. 남자분도 성질 있으신 분은 그냥 엔진오일 갈 때 같이 교체 해달라는게 낫겠다. 그렇지만 한번 해보면 다음엔 또 쉽다. 정비라는게 그렇다. 이미 다른분들 블로그에도 이런 내용이 많기에 간단히 어려웠던 부분 경험만 적어본다. 아래는 범퍼 아래 전구등을 보호하고 있는 커버다. 아래 십자 나사는 풀어도 풀어도 안풀린다. 사실 저건 플라스틱 핀이다. 핀 중앙을 나사가 통과하며 핀을 벌려주어 구멍에 고정하는 것이다. 어느정도 풀려서 헛돈다는 느낌이 들면, 장갑끼고 커버를 한번에 스냅을 주어 부러져라 확 아래로 잡아당겨야 한다. 그러면 드득~ 하면서 핀이 구멍에서 빠진다. 아래에 핀의 그림이 보인다. 중앙이 볼트다. 볼트를 빼면 핀이 오므라 들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