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딱뚝딱 사용기

스노우라인 로우체어 사용기

라만차의 풍차 2020. 10. 20. 21:44

쿠팡에서 스노우라인 로우체어를 샀다.

산 계기는 지난번 와이프 친구분과 캠핑을 갔는데.. 아이들 안전하게 앉기에 이거만한게 없더라.

어른도 생각보다 편하게 앉을 수 있어서 다양한 제품을 보니 디자인은 다 똑같은거 같아

이쁘고 저렴한 걸로 구매. 약 3.9만원. 합리적인 가격은 아니다. 캠핑 붐 때문인 듯....

쿠팡에서 배송은 이렇게 왔다.

 

 

 

포장도 이쁘고 산뜻하다.

 

 

 

의자 손잡이를 들면 케이스도 같이 들리는 구조라 편리할 듯.

 

 

 

색감도 좋고 이쁘다. 

 

 

 

사이드 뷰

 

 

 

앉아보니... 이건 설계가 잘못됐다.

등받이 철제가 양 기둥의 옆에 박혀 있는데, 양 기둥의 뒤쪽에 철제가 고정되어야 한다.

그래야 철제가 등에 닿지 않고 천에만 편하게 기댈 수 있다.

나는 뒤로 기댈 때 날개뼈가 닿여 이질감을 느꼈다.

반품 하려 했으나 아이랑 아이 엄마는 체격이 작아서 인지 괜찮다고 한다. 그래서 그냥 킵.

참고 ; 아빠 173 cm 엄마 167 cm 아이 122 cm

 

 

 

다리쪽도 마찬가지다. 이것도 밑으로 고정되어야 한다.

그러나 다리는 로우체어라 그런지 크게 불편하진 않았다.

 

 

 

전체적인 마감도 괜찮다.

다만 재질이 좀... 싸구려 같은 느낌이 든다. 73kg 성인이 몇번 앉았더니 의자가 조금 울었다.

어느 정도 울고 나서 더 울지는 않는 듯 하다.

 

 

 

나무 재질도 괜찮다. 어른한테는 조금 낮고 안에 들어간 거 같은데

아이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편할 듯.

 

 

 

이렇게 들 수 있다.

뒤쪽에 포켓이 있어 케이스도 쉽게 수납할 수 있을 듯.

 

 

 

케이스와 의자를 결합한 모습. 의자만 들면 쉽게 케이스를 같이 들 수 있다.

 

 

 

접은 뒤 모습

 

 

 

장점 : 디자인이 너무 이쁘다. 불멍 등 캠핑 시 아이 안전에 최고의 제품.(이건 모든 로우체어가 그러 함), 유격도 없고 전반적 품질이 좋다.

단점 : 어깨 부분이 불편하다. 아이 한테는 어깨 철제가 안 닿여 편하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수납이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