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 가입한지 벌써 한 5년이 되었다.
처음에는 연회비가 아깝기도 하고, 인터넷 보다 싸겠어? 하고 가입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코스트코 제품은 믿을만 하다! 라는 인식이 자리잡게 해 준다.
가격 저렴하고, 기본은 하는 제품들이라 자주 가게 되는 묘한 곳이다.
하다 못해 구경하러 가기에도 좋다. 해외 나갈 필요 없이 해외 마트를 구경하는 기분이랄까...
그 중 처음가는 분들께 요런 건 꼭 사보라는 느낌이 든 것만 나열해 본다.
2020.10.7 연어샐러드, 14,890원
소스가 달달하고 생각보다 양도 많다. 코스트코 연어가 유명한데, 먹어보니 확실히 신선하고 맛있었다.
이걸 그대로 술집에서 먹는 다면 최소 2.5만은 하지 않을까..
2명이서 소주 2병 각이다.

호텔그랜드 페더 베개, 퀸 사이즈 덕다운 이불
좀 좋은 리조트에서 쓸 만한 제품이다. 잠자리, 특히 베개에 민감한데,
코스트코에서 파는 Seally 베개는 한번 써보고 반품했고, 이케아 베개도 집어던져 버렸는데,
이 베개는 개인적으로 인생베개! 아주 만족, 꿀잠 자고 있다. 기존에 하나 쓰다 하나 더 샀다.
아들래미도 잘 때 이 베개만 찾는다. 리조트서 쓰던 그 베개다. 매우 푹신하고, 두개로 높이를 조절할수 있다.
2020.10.7 2개 한세트 할인하여 21,990원 -
일부 계속 사용하다 보면 페더가 삐져 나온다는 불만이 있다.
나는 편한것에 비하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고 있다.. 감안할 것.
이불은 좀 얇은 편이지만 매우 따뜻하고
일반적으로 난방 잘 되는 아파트에서 겨울에도 쓰기에 딱 적절하다.
호텔처럼 정말 포근히 잘 감싸준다. 조성은 페더 25%, 덕다운 75%다.
10월 초에 사용할 때도 조금 덥다고 느껴질 정도. 아주 만족한다.
2020.10.7 기존 124.900원에서 24,000 할인하여 100,900원
* 최근 킹 사이즈 이불도 추가로 판매하고 있다.

코스트코 고기 싸고 좋다는 것은 유명하다.
미국 소고기는 별로 안 좋아해서.. 돼지 목살 또는 삼겹살을 주로 먹는다.
양이 많을 수도 있는데 아래와 같이 포장해서 둘둘 말아 냉동하고 하나씩 필요할 때 마다 꺼내 먹으면 좋다.
2020.10.7 삼겹살 100그람 당 1,999원


불멸의 크로와상
이걸 그냥 먹는것 보다 얼려뒀다가 에어 프라이어에 한 2분만 돌리면
최상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와이프와 나는 이걸 먹으며 가끔 로마에서 먹던 크로와상을 떠올린다.
꼭 에어 프라이어에 한번 구워야 된다.
2020.10.7 9,990원

2020.10.7 찹쌀 김부각 150G , 9,990원
새로나온 제품. 무심코 집어들었는데 맛있어서 우리집 주 밥반찬이 되었다.
맥주 안주로도, 아이 밥반찬으로도 매우 좋다. 인터넷에도 파는데 인터넷 보다 싸다.

Oetinger 독일 맥주 - 이 맥주는 꼭 먹어봐야 된다.
질리도록 먹고 있는데 안 질린다. 풍부한 맛이다. 값도 매우 매우 싸다.(330ml 12캔에 만원 초반대)
Don Simon 발렌시아 오렌지 주스 - 이것도 꼭 사야 한다.
처음 먹어보고 아니 이건 정말 그 프리미엄 오렌지 주스잖아? 하고 생각나게 하지만 값이 무진장 싸다.
1L 6개 들어있는데.. 가격이 만원 초반대였던가... 여튼 항상 집어온다.
100% Squeezed 오렌지 주스라 하고 맛도 딱 그 맛이다.

2020.10.7 프리미엄 우유 2.3 L - 5,490 원 / 비타민 우유 2.3 L - 3,790원
우유는 저렴하기도 하지만 맛도 있어 꼭 구매한다.
프리미엄 우유는 아이가 먹는다 -_-
그 외 우유를 사러가면 같은 냉장실에 있는
2020.10.7 새코미 요구르트 65ml x 40개 들이 2,990원 도 꼭 집어 오는 항목이다.

코스트코 커클랜드 생수는 들고 올 수 있다면 싼 맛에 꼭 사온다. 가장 싼 생수이기 때문에
생수만 사러 코스트코 오는 사람도 많다.
2020.10.7 2L x 6개 1,990원... 개당 330원 수준이니 ;;;;
항상 가면 항상 집어오는 추천제품으로 구성해 보았다.
써보고 좋은 제품이 있으면 업데이트 해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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